[스크랩] 첫날

 

넌바람.. 난눈물... 폭풍이 몰아치고 비바람 불때마다 움직이지 않고 바람막이가 되어준 당신 당신에 한없는 사랑은 나에겐 일어설수 있는 기회를 주었습니다... 한번도 당신을 잊은적 없고 지금까지 당신 하나만 바라보며 살아왔습니다 불러도 불러도 대답없는 메아리만 가슴에 담아 외로움과 이별의 시련마져 참을수 밖에 없었던 나 자신과의 싸움 이였습니다... 당신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내모습이 어느 누구를 만나더라도 변하지 않을 터인데... 다른사랑...가슴에 품을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이제 긴 여정의 터널을 걸어야 하기에... 조금씩 멀어져 가는 당신의 그리움마져 또 다른 사랑앞에 용서를 빕니다... 평생을 후회할지도 모릅니다... 순간순간 감정이 북돋을 때마다 동정아닌 사랑으로 다가와 버린 당신이지만 어쩌면 잠시 흔들린 바람일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눈먼 외로움의 안식을 찾는것일지도 모릅니다... 지금처럼 당신을 사랑하길 바라지만 모든걸 주어야 할때에 비로소 후회할수도 있습니다 당신이 원하지 않으면 지금이라도 늦지 않기에... 더 세찬 바람.... 더 차가운 눈물을 마시기전에... 후회없는 선택을 하셨으면 해요... 저... 당신이 가신다면 잠시동안만 아파하면 그만입니다 예전처럼 괴로워 하지 않을 겁니다... 품을수 없는 사랑.... 욕심내지 않으렵니다..... 사랑은.... 내겐 어차피 과분하니까요....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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