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랑

친구야

천산천하 2013. 6. 19. 08:20

저녁을 먹고 나면 허물없이 찾아가 차 한 잔을 마시고 싶다고 말할 수 있는 친구 -.

      비 오는 오후나 눈 내리는 밤에 고무신을 끌고 찾아가도 좋을 친구 -.

      밤늦도록 공허한 마음도 마음 놓고 보일 수 있고, 악의 없이 남의 얘기를 주고받고 나서도 말이 날까 걱정되지 않는 친구 -.

오늘은  친구와 환한 미소 지으며 즐거운 술 한잔 하고 싶다 -.

한잔엔 건강을

한잔엔 우정을

한잔엔 사랑을.....